[기가車] "낙하물인 줄 알았다" 뺑소니 사고 후 뒤늦게 자수한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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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달아난 70대가 하루 만에 자수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양평경찰서는 최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7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17분쯤 양평군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다가 길을 걷고 있던 70대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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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달아난 70대가 하루 만에 자수했다. 피해자는 숨졌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양평경찰서는 최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7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17분쯤 양평군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다가 길을 걷고 있던 70대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몸을 크게 다친 피해자는 사고 당시 다른 운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오전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수리를 위해 블랙박스를 확인하던 중 사람이 부딪힌 것을 확인해 거주지 인근 파출소에 자수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낙하물이 차에 부딪힌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사고 장소는 인도가 없는 언덕 내리막길로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 어둡고 평소 인적이 드문 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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