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장거리 운전' 기다리는 명절, 특히 '밤'이 힘든 사람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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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아 귀성길과 귀경길 야간 운전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데이'는 지난 3일 미국 베일러의대 수미트라 칸델왈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간 운전 시에 필요한 안전 팁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칸델왈 교수는 "야간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장거리 야간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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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설 명절을 맞아 귀성길과 귀경길 야간 운전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야간 운전은 낮 운전에 비해 더 힘들다. 어둠과 밝은 불빛의 눈 부심으로 도로가 잘 보이지 않으며, 눈에 피로 또한 커진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데이'는 지난 3일 미국 베일러의대 수미트라 칸델왈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간 운전 시에 필요한 안전 팁을 소개했다.
칸델왈 교수는 "저녁 이후 밤 운전에 불편을 느낀다면 가급적 익숙한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라며 "밤엔 잘 보이지도 않는 도로 표지판을 보지 않아도 운전할 수 있게 목적지를 확실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간 운전을 나서기 전 철저한 차량 점검을 강조했다. 칸델왈 교수는 "밤 운전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동차의 모든 면을 최적화해 야간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운전석에 앉기 전에 먼지나 물이 튄 자국을 닦아낼 것을 권장했다. 자동차 앞 유리가 더러우면 별똥별 같은 물체, 후광, 눈부심, 번짐, 줄무늬 따위가 어둠 속에서 시야를 가로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선 앞 유리를 청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비가 오거나 도로에서 진흙이나 물이 튀면 헤드라이트가 쉽게 더러워진다. 운전대를 잡기 전에 먼지나 물 튀김 자국을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력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밤에는 동공이 커져 눈부심과 후광이 더 많이 발생한다. 이에 도수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효과는 낮아지고 근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칸델왈 교수는 "아주 오래전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맞췄다면 시력 검사와 처방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줄무늬, 후광, 눈부심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공눈물이나 처방 안약을 사용해 각막을 깨끗하고 매끄럽게 유지해야 한다. 다만 안약은 일시적으로 시야를 흐릿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운전 약 30분 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칸델왈 교수는 "야간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장거리 야간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이라고 당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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