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이동형 전기차 충전소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설 명절 연휴, 이동형 전기차 충전소 소식입니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소
전기차 보급이 늘었지만, 장거리를 이동할 땐 역시 충전이 문제죠.
이번 설 명절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됩니다.
설을 전후해 휴게소 별로 하루에서 최대 닷새 동안 운영되는데요.
천안 망향 휴게소와 청주 오창 휴게소, 고창 고인돌 휴게소 등 모두 10곳의 휴게소에 이동형 충전 시설이 설치되는 겁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차량 1대당 20kw까지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습니다.
익명의 기부 천사들
모두가 즐거워야 할 명절이지만, 소외된 이웃도 적지 않은데요.
이런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기부 천사들이 나타났습니다.
한 여성이 군청 건물로 들어가더니 현금과 손편지를 건네고 사라집니다.
편지에는 "30년 동안 이웃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하루에 만 원씩, 1년 동안 모은 365만 원을 기부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예인/충북 단양군 희망복지팀 : "주머니에서 돈 봉투랑 편지를 저희한테 주고 바로 나가셨어요. 그래서 저희가 그분을 찾으러 뛰어나갔는데 그분이 '편지 읽으면 내용 다 안다'고."]
해마다 이맘때면 또 다른 기부 천사의 성금과 편지가 도착합니다.
2004년부터 익명으로 기부한 금액만 3천 3백여만 원에 달하는데요.
이번 명절에도 이름 없는 기부 천사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전 오염수 5.5톤 누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오염수 5.5톤이 누출됐는데요.
도쿄 전력은 바다 유출 등 외부에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원전 내 건물 배기구에서 오염수가 새어 나오는 게 발견됐습니다.
누출된 오염수는 5.5톤, 방사성 물질은 220억 베크렐로 추산되는데요.
이는 정부에 보고해야 하는 기준치의 200배를 넘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도쿄 전력은 누출된 오염수가 토양에 스며들었을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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