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손범수·최기환 “석 잔” VS 김대호 “세 잔”, 정답은?!

김민정 2024. 2. 8.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석 잔이냐, 세 잔이냐.

집을 둘러보던 중 손범수는 커피를 타면서 "커피 석 잔입니다. 세 잔 아니고"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대호는 "세 잔..."이라며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대놓고 말못하던 김대호는 손범수와 최기환이 계속 "석 잔"이라고 하자 "세 잔인데요"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석 잔이냐, 세 잔이냐. 정답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월 8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에서는 2억 원대 단독주택을 찾는 의뢰인 가족이 등장했다.

손범수, 최기환, 김대호는 황토방이 있는 매물을 찾아 식혜까지 마시며 즐거워했다. 집을 둘러보던 중 손범수는 커피를 타면서 “커피 석 잔입니다. 세 잔 아니고”라고 말했다. 최기환 역시 “석 잔이죠”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에 김대호는 “세 잔...”이라며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대놓고 말못하던 김대호는 손범수와 최기환이 계속 “석 잔”이라고 하자 “세 잔인데요”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책 제목에 ‘세 잔’이라고 나와있자 “고등학생이 보는 책에도 이렇게 돼있다”라고 주장했다. 손범수는 “책 제목은 그저 영어 원제를 번역한 것”이라고 응수했다.

견디다못한 제작진이 “국립국어원에서 찾았다”라며 정답을 보여줬다. 김대호가 한숨을 길게 뱉자 MC들은 “석 잔이구나!”라고 말했다.

정답은 ‘둘 다 맞다’였다. 손범수는 “많이 쓰면 표준어로 인정하기도 한다. 나 때는 석 잔이었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그럼 둘 다 틀린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서로 상대방 게 맞다는 거 몰랐잖냐”라는 날카로운 지적에 세 사람은 입을 다물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팀에서는 손범수, 최기환 아나운서가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주우재는 이날 정식 코디로 등장했으며 그밖에 김숙,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