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메달 보니…뒷면에 실제 '에펠탑' 철조각 박혔다
장연제 기자 2024. 2. 8. 23:44
2024 파리올림픽 메달에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 철조각이 포함됩니다.
금·은·동메달 뒷면에 실제 에펠탑 철 조각을 넣은 건데, 프랑스 측은 "선수들이 프랑스의 작은 조각을 가슴에 간직하길 바랐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현지시간 8일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가 디자인한 올림픽 메달을 공개했습니다.
금·은·동메달 뒷면에 실제 에펠탑 철 조각을 넣은 건데, 프랑스 측은 "선수들이 프랑스의 작은 조각을 가슴에 간직하길 바랐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현지시간 8일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가 디자인한 올림픽 메달을 공개했습니다.
올림픽 메달 앞면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정에 따라 중앙에 날개를 편 승리의 여신 '니케'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이 새겨졌습니다.
오른쪽 윗부분에는 '파리올림픽'을 알리는 에펠탑이 새겨졌습니다.
오른쪽 윗부분에는 '파리올림픽'을 알리는 에펠탑이 새겨졌습니다.
메달 뒷면 가운데에는 육각형의 철조각이 박혔습니다. 이 철조각은 실제 에펠탑의 철조각입니다.
에펠탑 개·보수 과정에서 나온 철조각 약 91㎏을 에펠탑운영협회으로부터 제공받아 만들었습니다.
메달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모두 합쳐 총 5084개가 제작됩니다.
첫 메달은 개막식 다음 날인 7월 27일 남자 10m 소총 사격 시상대에서 수여될 예정입니다.
마르탱 푸르카드 선수위원회 위원장은 "메달을 들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건 역사의 한 조각을 집으로 가져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선수들이 프랑스의 작은 조각을 가슴에 간직하길 바랐다"고 말했습니다.
에펠탑 개·보수 과정에서 나온 철조각 약 91㎏을 에펠탑운영협회으로부터 제공받아 만들었습니다.
메달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모두 합쳐 총 5084개가 제작됩니다.
첫 메달은 개막식 다음 날인 7월 27일 남자 10m 소총 사격 시상대에서 수여될 예정입니다.
마르탱 푸르카드 선수위원회 위원장은 "메달을 들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건 역사의 한 조각을 집으로 가져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선수들이 프랑스의 작은 조각을 가슴에 간직하길 바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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