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트로트계 김연아 등극 “작은 몸으로 담대함 닮아” ‘미스트롯3’

서유나 2024. 2. 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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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이 피겨여왕 김연아에 비견됐다.

이날 오유진이 리더로 있는 '유진스'는 팀메들리 대결에서 2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1위를 차지해야만 팀 전원 생존권을 딸 수 있었고, 이에 오유진은 "언니들과 다같이 올라갈 수 있도록 제가 순위한번 제대로 뒤집어 보겠다"는 각오로 무대에 올라섰다.

오유진의 선곡은 정통 트로트 박진석의 '천년을 빌려준다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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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유진이 피겨여왕 김연아에 비견됐다.

2월 8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8회에서는 4라운드 미션이 이어졌다.

이날 오유진이 리더로 있는 '유진스'는 팀메들리 대결에서 2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1위를 차지해야만 팀 전원 생존권을 딸 수 있었고, 이에 오유진은 "언니들과 다같이 올라갈 수 있도록 제가 순위한번 제대로 뒤집어 보겠다"는 각오로 무대에 올라섰다. 오유진의 선곡은 정통 트로트 박진석의 '천년을 빌려준다면'이었다.

무대를 본 현영은 "유진 양을 보면 누군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며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언급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도 "형도 말했지 않냐"며 공감했다.

현영은 "저 작은 몸으로 어떻게 해내지 하는데 막상 무대가 시작되면 트리플악셀 하고싶은 거 다하고, 끝나고 '감사합니다'라고 착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김연아 선수가 큰 무대를 하고 메달을 따는 담대함이 보인다"고 극찬했다.

장윤정 또한 "유진이는 웬만한 어른보다 집중력, 자신감, 책임감이 있다. 너무 유진 양만의 색깔로 잘 불러줬다. 2절서 악기 다 빠지고 혼자 부르더라. 음 이탈이 나기 쉽고 부담이 갈 수 있는데 매끈하게 해내는 거 보고 '강단있는 친구구나. 역시 또 해내는구나'라고 생각을 했다"고 칭찬했다. 오유진은 마스터 점수 1300점 만점 1248점을 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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