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등비빔밥[바람개비]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2024. 2. 8. 2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에 가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황등비빔밥 전문점이 여럿 있다.

옛날 황등산엔 품질 좋은 화강암이 많아 석재 산업이 발달해 경기가 좋았다.

그리고 황등면에는 우시장도 있어 소고기 수급도 원활했다.

그로 인해 탄생한 황등비빔밥은 석공들이 원기 회복 음식으로 많이 찾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에 가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황등비빔밥 전문점이 여럿 있다. 옛날 황등산엔 품질 좋은 화강암이 많아 석재 산업이 발달해 경기가 좋았다. 그리고 황등면에는 우시장도 있어 소고기 수급도 원활했다. 그로 인해 탄생한 황등비빔밥은 석공들이 원기 회복 음식으로 많이 찾았다. 사골국으로 밥을 토렴(밥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라내 불리는 것)하고 고추장으로 비빈 뒤, 위에 육회와 달걀지단을 듬뿍 얹어 손님상에 올린다. 그리고 맑은 선짓국과 함께 즐긴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