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보다 가볍고 재밀봉 가능…이그니스, '뚜껑 기술'로 美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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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팬시푸드쇼는 전 세계 식품 트렌드와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바이어 전문 박람회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글로벌 캔 음료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개폐형 마개가 주목받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메이저 음료 브랜드들과의 마개 적용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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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가 북미 최대 글로벌 식품박람회 '팬시푸드쇼'에 참가해 개폐형 마개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21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팬시푸드쇼는 전 세계 식품 트렌드와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바이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1058개 기업이 참가했다.
2014년 설립된 이그니스는 기능성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Labnosh)'를 시작으로 닭가슴살 브랜드 '한끼통살', 곤약 가정대용식(HMR) 브랜드 '그로서리서울', 개폐형 캔 마개가 적용된 캔워터 브랜드 '클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그니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캔을 다시 밀봉할 수 있는 마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글로벌 대표 주류회사인 이앤제이갤로(E&J Gallo)와 에이비인베브(AB InBev)의 상품에 적용돼 판매 중이다.
이그니스의 개폐형 마개가 적용된 하이볼 제품(High Noon)의 경우 짐빔이나 스미노프와 같은 브랜드를 제치고 지난해 미국 증류주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대부분의 주류 제품은 유리병을 사용한다. 재밀봉이 가능한 마개가 적용된 캔 주류의 경우 무게가 가볍고 유리병처럼 다시 닫을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미국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글로벌 캔 음료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개폐형 마개가 주목받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메이저 음료 브랜드들과의 마개 적용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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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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