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 美언론 인터뷰, 다양한 반응 나올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미국 보수 매체 출신 언론인과 나눈 인터뷰가 세계인의 '다양한 반응'을 끌어낼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기대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기자들이 인터뷰 내용 공개를 앞두고 전망을 묻자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칼슨의 인터뷰 전문이 모스크바 기준 시각으로 9일 오전 일찍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미국 보수 매체 출신 언론인과 나눈 인터뷰가 세계인의 '다양한 반응'을 끌어낼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기대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기자들이 인터뷰 내용 공개를 앞두고 전망을 묻자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인터뷰로 반응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라며 "여러 가지 반응은 인터뷰를 접한 사람들이 그 내용을 흡수하고 익숙해질 기회를 가졌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일 미국 보수 매체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였던 터커 칼슨과 모스크바에서 인터뷰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이 서방 언론인과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칼슨은 7년간 폭스뉴스의 대표 프로그램 '터커 칼슨 투나잇'을 진행한 인기 앵커였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각별한 친분을 유지한 극우 성향 논객이다.
그는 2020년 미국 대선 결과가 조작됐다는 주장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러시아의 침략 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칼슨의 인터뷰 전문이 모스크바 기준 시각으로 9일 오전 일찍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prayerah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집에 놀러 온 세 모녀 상대로 성범죄 저지른 이웃집 40대 남성 | 연합뉴스
- 세 아이 엄마·707특임단 출신·현실판 마동석…신임경찰 졸업식 | 연합뉴스
- 주저앉은 손흥민, 부상 의심…토트넘 감독 "조금 피로하다더라" | 연합뉴스
- [삶] "생기부에 산만하다가 뭡니까?…호기심 많다로 바꾸세요" | 연합뉴스
- '뺑소니' 마세라티 운전자, 이틀 만에 검거…조력자도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이혼하자는 남편에 빙초산 뿌린 30대 아내 징역 5년 | 연합뉴스
- "교사가 아이들 용변 청소시켜"…인천 유치원 폭로 뒤집혀 | 연합뉴스
- "무속인이 대통령 서거 언급"…의원실에 잇따라 걸려온 전화(종합) | 연합뉴스
- 태영호 장남 사기 혐의 피소…피해자 첫 조사 | 연합뉴스
- 알바 못 찾아 낙담한 자녀에 '버럭'…아내 흉기 협박한 5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