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으로 빌보드 노릴 것” 진성, 뽕커벨 무대 극찬(미스트롯3)

김지은 기자 2024. 2. 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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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트롯3’ 뽕커벨이 팀 메들리 미션의 레전드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정서주는 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팀 메들리 미션에서 ’목푸의 눈물‘을 부르며 청아한 음색과 깊이 있는 표현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배아현은 특유의 꺾기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청중의 선택이 이어지려는 순간 뽕커벨의 멤버들이 등장했고 ’남이가‘를 함께 불렀다. 프로듀서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완벽하다. 메인보컬이 4명”이라며 “이 팀은 예술이다”라고 극찬했다.

뽕커벨의 노래가 끝난 후 ’미스트롯3‘의 패널들은 기립박수를 쳤고 관객들은 눈물을 흘렸다. 진성은 “노래에 감동을 받았다”라고, 붐은 “여태까지 미스트롯을 하면서 팀 메들리 부문의 1등”이라고 평했다.

김성주는 “진과 진이 포함된 팀이라 가창력으로 승부했다”고 했으며 패널의 평가를 부탁했다. 주영훈은 “잘하는 사람은 뭘 보여주려고 하지 않아도 잘한다”라며 “’목포의 눈물‘에서 아현의 고음과 저음으로 내려가는 부분에서 가슴을 울리는 알맹이가 나와서 놀랐다. 마지막에 정서주의 목소리를 눈을 가리고 들었으면 희로애락을 겪고 있는 대선배님이 부르는 노래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요새 오마카세가 유행인데 이 무대가 뽕마카세였다. 산뜻하게 시작해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하는 구성이었다. 흠잡을 데 없었다”라며 “특히 ’목포의 눈물‘ 무대는 전체 무대 중 레전드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진과 진이 만나니까 찐트롯의 무대다. 누가 이겼다고 할 수 없는 교과서적인 무대였다. 다음 앨범을 기다리게 만들었다”라며 “정서주 양의 ’후‘에서 고음을 하는 모습을 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진성은 “정서주는 심수봉, 이선희의 분위기가 있다. 또 어찌 보면 내 분위기가 있다”라며 “걷어낼 거 걷어내고 내면만 보면 내가 있다. 노래를 들으면 트로트는 한이 느껴지는데 정서주에게는 유쾌함과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모두가 서주에게 빠질 것 같다. 뽕커벨을 통해 해외 진출을 노려봐도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연우는 “감동이었다. 뽕커벨 무대에 최고 점수를 줬다. 솔직히 정솔의 노래가 잘 기억나지 않았다”라며 “그런데 저분이 왜 지금 보였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했다”고, 은혁은 “중간에 고무장갑을 끼고, 아니다 실크 장갑을 끼고 이모티콘을 그려 표현한 게 참신했다”라며 “김소연이 퍼포먼스를 할 때 표정으로 맛을 잘 살린다”고 평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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