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4월까지 러시아 국경 폐쇄 추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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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8일(현지시간) '난민 밀어내기' 의혹을 이유로 시행 중인 러시아쪽 국경 폐쇄 조처를 4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마리 란타넨 핀란드 내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가 받은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가 (국경에서) 하이브리드 작전을 계속한다는 평가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러시아쪽 국경 인근에 머물며 핀란드로 넘어올 기회를 기다리는 난민이 수백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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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8일(현지시간) '난민 밀어내기' 의혹을 이유로 시행 중인 러시아쪽 국경 폐쇄 조처를 4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마리 란타넨 핀란드 내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가 받은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가 (국경에서) 하이브리드 작전을 계속한다는 평가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러시아쪽 국경 인근에 머물며 핀란드로 넘어올 기회를 기다리는 난민이 수백명"이라고 덧붙였다.
핀란드는 작년 11월 망명 신청 서류를 갖추지 않은 러시아 경유 제3국 출신 망명 신청자가 급증했다며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난민을 핀란드로 보낸다고 주장한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일부를 한시적으로 재개방했을 때를 제외하면 국경 검문소 8개소를 계속 전면 폐쇄 중이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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