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도 없나, 클린스만 또 출국 예고 “다음주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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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졸전을 펼치고도 또 출국부터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월 8일 인천 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굴욕적인 '유효 슈팅 0개' 4강전 패배를 마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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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지수진 기자]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펼치고도 또 출국부터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월 8일 인천 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굴욕적인 '유효 슈팅 0개' 4강전 패배를 마치고 돌아왔다. 요르단과의 4강전 0-2 패배는 한국 축구사에서 처음으로 있는 아시안컵 본선 유효 슈팅 0 경기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전에도 선수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해줘' 축구로 질타를 받았고 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긴 조별리그 최종전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인 김민재를 데리고도 발생한 대참사였다.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 후 국내 체류 기간보다 해외 출장 기간이 더 길었을 정도로 '원격 근무' 논란이 심했던 클린스만 감독이다. 아시안컵에서의 실패로 업무 방식에 대한 비판은 더 커지게 됐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이미 출국 일정을 잡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인터뷰에서 "다음주쯤 출국할 예정이다. 짧게 휴식을 가진 다음 유럽으로 넘어가서 이강인, 손흥민, 김민재나 다른 선수들의 일정을 보고 경기를 볼 것이다.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이 다가왔기에 긴 시간 자리를 비울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안컵에서의 실패를 돌아보는 것보다 먼저 귀국 직후 휴가를 예고한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대표팀 감독은 출장이 많고 프로팀 감독과는 업무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다른 생각을 갖고 반대하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사진=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 지수진 sszz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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