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 밀렸다"…트로나민C, 1194점으로 아쉽게 미션 마무리(미스트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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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트로나민C가 아쉬운 마스터 점수로 메들리 미션을 마무리지었다.
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는 4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첫 무대를 꾸밀 주인공은 양서윤, 방서희, 수빙수, 천가연으로 구성된 트로나민C. 이들의 멘토는 김연우.
트로나민C 단체 무대는 물론, 천가연 역시 우려를 모았던 고음 파트를 시원하게 내지르며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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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스트롯3' 트로나민C가 아쉬운 마스터 점수로 메들리 미션을 마무리지었다.
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는 4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첫 무대를 꾸밀 주인공은 양서윤, 방서희, 수빙수, 천가연으로 구성된 트로나민C. 이들의 멘토는 김연우. 김연우는 "이 노래는 통통 튕기듯이 부르는 노래다. 그런데 지금은 늘려 부르고 있다"라고 섬세하게 고쳐야 할 부분들을 알려주며 팀을 다져나갔고, "어쨌든 내가 멘토인데 얼굴에 먹칠하면 안 되지 않냐. 그렇게 연습하면 훨씬 잘 나올 거다"라는 응원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다만 넘어야 할 산은 하나 더 있었다. 천가연이 선택한 솔로곡 '당신의 이름은'이 애초부터 어려운 노래라 연습 때부터 김연우의 걱정이 컸는데 전날 진행된 리허설에선 컨디션 난조로 음 이탈까지 발생했기 때문. 이에 김연우는 "노래 실력들이 원래 경연을 하면서 점점 늘어간다. 오늘 그걸 보여줬으면 좋겠다. 틀려도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힘을 불어넣어 줬다.
김연우의 응원 덕분일까. 트로나민C 단체 무대는 물론, 천가연 역시 우려를 모았던 고음 파트를 시원하게 내지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연우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마음을 놓고 남은 무대를 관람했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좋은 평가가 대부분이었지만 김연우가 우려헀던 "단체곡에서 전체적으로 박자가 밀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라는 비판도 나와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마스터 점수는 1194점. 앞서 무대를 꾸민 유진스(1255점), 뽕미닛(1246점), 복드림걸즈(1221점)보다 낮은 점수이지만 관객 점수로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점수 차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미스트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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