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천공항] "클린스만! 이게 축구야?" 한 축구팬 분노의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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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축구팬이 분노의 성토를 했다.
한국의 아시아 정상도전이 4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런 인터뷰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한 팬이 분노했다.
한 팬은 "클린스만! (대회에서 보여줬던) 이게 축구야? 이게 축구냐고!"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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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한 축구팬이 분노의 성토를 했다.
한국의 아시아 정상도전이 4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 김민재, 파리 생제르맹 FC의 재능 이강인, EPL 두 자리 수 골의 황희찬 등 훌륭한 선수진을 자랑했다.
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지휘 하에서 대표팀은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없었고 결국 탈락했다. 심지어 4강전에서는 FIFA 랭킹 80위권 요르단에 유효 슈팅 하나 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8일 귀국 후 스탠딩 인터뷰를 가진 클린스만 감독은 참사에도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또 미소까지 지으며 "나도 우승을 원했지만 아쉽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을 잘 살려서 앞으로 월드컵 예선을 잘 준비하겠다"며 사임할 의사가 없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향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해외파들을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외유 논란에도 계속해서 이를 고수할 뜻을 드러냈다.
이런 인터뷰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한 팬이 분노했다. 한 팬은 "클린스만! (대회에서 보여줬던) 이게 축구야? 이게 축구냐고!"라고 성토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공항을 빠져나가는 클린스만 감독에게 계속된 고성과 분노의 외침이 향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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