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도 홍해에 호위함 파견… 이달말부터 상선지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상선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독일 해군이 홍해로 호위함을 파견했다.
8일(현지시각) 북부독일방송(NDR) 등에 따르면, 독일 해군 호위함 헤센호는 이날 오전 빌헬름스하펜의 해군기지에서 홍해로 출항했다.
늦어도 19일에 개시될 헤센호는 이달 말 홍해 항로에서 상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다.
미국, 프랑스 등은 이미 각각 자국의 해군을 동원해 홍해 항로를 지나는 자국 상선을 직접 호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상선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독일 해군이 홍해로 호위함을 파견했다.
8일(현지시각) 북부독일방송(NDR) 등에 따르면, 독일 해군 호위함 헤센호는 이날 오전 빌헬름스하펜의 해군기지에서 홍해로 출항했다.
늦어도 19일에 개시될 헤센호는 이달 말 홍해 항로에서 상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다. 헤센호는 사거리 160㎞의 대공미사일 등을 탑재해 대공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파견은 유럽연합(EU)이 ‘아스피데스’(aspides)로 이름 붙인 해상 군사작전의 일환이다. 아스피데스는 고대 그리스어로 ‘방패’라는 뜻이다.
독일은 선복량 기준 세계 5위의 컨테이너 정기선사인 하파그로이드(Hapag-Loyd)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등은 이미 각각 자국의 해군을 동원해 홍해 항로를 지나는 자국 상선을 직접 호위하고 있다. 미 해군은 홍해 일대에서 대 후티 군사 작전을 주도하고 있고, 프랑스 해군도 지난해부터 홍해에서 자국의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CMA-CGM를 보호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