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화, 새 앨범 활동 중단…"컨디션 난조, 치료 전념"

[Dispatch=구민지기자] '(여자)아이들' 슈화가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슈화가 최근 지속된 어지러움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충분한 안정,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슈화는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팬들에 양해를 부탁했다. "아티스트의 안정 및 치료,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가 팬분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회복과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마무리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29일 정규 2집 '2'로 컴백했다. 초동 판매고만 153만 장을 돌파했다.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는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했다.

컴백과 동시에 멤버들 건강 문제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민니와 우기는 앞서 컨디션 난조로 일정을 중단했다. 슈화도 몸살로 팬사인회에 불참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