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軍, 아브디브카 시가전서 러 공격용 헬기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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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은 8일 우크라이나 동부 아브디브카 인근에서 러시아 공격 헬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아브디브카 주변에서 하루 평균 공격 횟수의 2배에 달하는 40차례에 걸쳐 공격을 가해왔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모두 막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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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군은 8일 우크라이나 동부 아브디브카 인근에서 러시아 공격 헬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아브디브카에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방어군을 포위하기 위한 4개월 간의 작전을 강화하면서 군인들이 시가전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휴대용 대공 미사일을 사용하여 러시아 공군의 치명적 무기 중 하나인 Ka-52 앨리게이터 공격 헬기를 격추시켰다고 우크라이나군 지휘관 올렉산드르 타르나프스키는 말했다.
약 1500㎞에 달하는 전선은 최근 몇 달 동안 겨울 날씨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을 앞두고 아비디브카는 러시아군의 "주요 초점"이 됐다고 영국 국방부는 이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강도 높은 폭격 속에 주요 보급로를 계속 유지하려 함에 따라 격렬한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아브디브카 주변에서 하루 평균 공격 횟수의 2배에 달하는 40차례에 걸쳐 공격을 가해왔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모두 막아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프라우다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이 통신을 위해 사용하는 스타링크 통신 시스템을제거를 위해 전자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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