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요르단전 실망스러워…월드컵 예선 준비 중요"

장연제 기자 2024. 2. 8. 22: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안컵 4강 진출…실패라고 할 수 없어"
"손흥민, 3월 대표팀 주장으로 합류할 것"
"국가대표팀 감독 업무 방식 바뀌지 않을 것"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8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요르단전에 대해 "전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하는 것이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그래도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실패라고 할 수 없다"며 "다가올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에 대해선 "감정적인 부분, 축구로 얻을 수 있는 희로애락은 축구의 일부"라며 "축구인으로 40년간 축구를 하면서 대회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었을 때 어떤 비판을 받는지 알고, 비판을 받는 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이어 "중요한 건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선 "세계적인 좋은 선수"라며 "우리 팀의 주장이자 리더로 3월에도 대표팀 주장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또 재택근무 등으로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선 "그런 비판은 존중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업무 방식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국가대표팀 감독 업무 방식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