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안문숙, 연애사 화려하네…前남친 폭로→'썸 기류'까지 "장가올수도" [같이삽시다](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안문숙이 '썸' 기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안문숙의 연애사가 공개됐다.
이날 가수 혜은이가 장미화의 아들 김형준 씨를 촬영장에 초대했다. 혜은이는 김형준 씨가 44세라는 이야기를 듣고 "넌 노총각도 아니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안문숙이 "곧 있으면 우리 클럽에 가입하겠다"고 장난을 치자 김형준은 "안문숙 누나는 20대 때부터 뵀다"고 답했다.
안문숙이 "이제 누나 결혼 사진 찍어야지"라고 농담하자 김형준은 "그때도 그러셨다. 그런데 그떄 남자친구 있으셨던 것 같은데. 있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문숙은 "쉿"이라며 깜짝 놀랐다.
박원숙이 호기심을 보이며 "털이 있었냐"고 묻자 김형준은 "털은 못 봤다"고 답했다. 안문숙은 "부를 사람을 불러야지"라고 혜은이를 타박했고, 안소영은 "일단은 있던 걸로"라며 웃었다.
안문숙은 급작스러운 '핑크빛 기류'에 휩싸이기도 했다. 박원숙이 스튜디오로 데려온 옥천 집주인 이종면이 자신에게 수삼 선물을 했다고 미담을 풀자 안문숙은 "먹는 음식 가지고 차별하냐"며 투덜거렸다.
이에 이종면이 "전화번호도 모르고 주소도 모른다"고 말하자 안문숙은 당황하는 한편 "호랑이띠를 좋아하는구만?"이라며 농담했다.
대화하던 중 안소영이 안문숙에게 "(이종면이) 너를 안 쳐다본다"고 하자 김형준은 "좋아하나 보지. 마음에 있나 보지"라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그러자 안문숙은 "원래 마음에 있으면 못 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안문숙은 이종면이 자신을 '홀아비'라고 소개하자 "예쁜 말 두고 홀아비가 뭐냐. 혹시 나한테 장가올 수도 있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소영이 이종면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이종면이 "68년생이다"라고 답하자 안문숙은 "애다 애"라더니 "가까이서 보니 순한 면도 있다. 눈도 매력있게 생겼다"며 그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이종면은 "무섭다"며 당황스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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