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이랑 이름 똑같아" 일면식 없는 남성 직장까지 찾아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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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모르는 남성에게 수차례 연락하고 찾아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찾은 전 남자친구와 동명이인 남성에게 연락을 하고 직장에 택배를 세 차례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남성이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자 남성의 직장을 방문했다가 건물 관계자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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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연락하고 직장에 택배 보내기도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전 남자친구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모르는 남성에게 수차례 연락하고 찾아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12시30분쯤 40대 여성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찾은 전 남자친구와 동명이인 남성에게 연락을 하고 직장에 택배를 세 차례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남성이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자 남성의 직장을 방문했다가 건물 관계자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임의동행해서 조사를 마쳤다"며 "해당 남성에 안전조치를 취하고 스마트워치 등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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