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허가 청탁 명목’ 거액 받은 변호사들 실형
김호 2024. 2. 8. 22:06
[KBS 광주]광주지법 형사 5단독 김효진 판사는 보석 허가를 청탁해주겠다며 업자들에게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판사 출신 변호사 57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변호사인 61살 B씨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에 추징금 8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 등이 재판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거액을 받아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19년 입찰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철거업자로부터 보석 허가를 청탁해주는 명목으로 2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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