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공개…'담비 남매' 티나·밀로,

김주희 기자 2024. 2.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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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한국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 담비 남매인 티나(Tina)와 밀로(Milo)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티나는 올림픽, 밀로는 패럴림픽 마스코트다.

이 중 공개 투표를 거쳐 티나와 밀로가 마스코트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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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도시 이름에서 이름 따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티나와 밀로를 공개했다. (IO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한국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 담비 남매인 티나(Tina)와 밀로(Milo)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티나는 올림픽, 밀로는 패럴림픽 마스코트다. 개최 도시 이름을 따왔다. 티나는 코르티나담페초를, 밀로는 밀라노를 뜻한다.

IOC는 "마스코트들은 매우 비슷해 보이지만 성격은 다르다"며 "올림픽 마스코트인 티나는 도시에 살며 쇼와 콘서트를 즐긴다.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타입이다. '꿈을 크게 꾸세요'라는 문구가 그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럴림픽 마스코트 밀로는 몽상가다. 장난을 좋아하고, 눈 속에서 놀며 여가 시간에는 악기를 발명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마스코트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이탈리아 교육부의 협업을 통해 탄생됐다.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16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공개 투표를 거쳐 티나와 밀로가 마스코트로 최종 결정됐다.

조직위는 티나, 밀로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물망초 캐릭터도 대회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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