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푸틴-시진핑, 다극화 질서 원해…외세 간섭 반대"

정윤영 기자 2024. 2.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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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 등 외부 세력의 내정 간섭에 반대했다고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보좌관이 밝혔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시 주석이 중국 춘절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진 뒤 두 정상이 새해 인사를 교환한 뒤 외부 세력의 간섭에 반대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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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푸틴과 통화…"외세의 내정간섭 단호히 반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열린 제3차 일대일로 정상 포럼 개막식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23.10.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 등 외부 세력의 내정 간섭에 반대했다고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보좌관이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외교 정책은 "다극적이고 공정한 세계 질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상황과 중동 분쟁 해결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시 주석이 중국 춘절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진 뒤 두 정상이 새해 인사를 교환한 뒤 외부 세력의 간섭에 반대한다고 보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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