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 대이동… 밤 10시 넘어 정체 다소 풀려
최혜승 기자 2024. 2. 8. 22:04
설 연휴 하루 전인 8일 본격 귀경 행렬이 시작됐다. 일찌감치 고향에 내려가는 차량이 늘며 이날 저녁 한때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선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으나, 오후 10시 현재 상황이 나아졌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귀성방향 고속도로는 저녁 시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퇴근 차량이 합류하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기도 했다. 오후 6~7시 절정을 찍은 후 내일(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전 7~8시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른 뒤 오후 10~11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10시 서울 요금소 기준으로 귀성방향 최대소요 시간을 보면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 30분 ▲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40분 등이다.
상행선은 ▲대전~서울 1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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