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JDC, 타당성 없는 개발사업 무리하게 추진”
임연희 2024. 2. 8. 22:04
[KBS 제주]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가 타당성 없는 개발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감사원이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정기 감사 결과 기본설계에 들어간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원가가 예비타당성조사보다 3.8배나 상승해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신화역사공원 J지구 테마공원 조성사업도 수요와 타당성을 재검토한 결과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이 없다고 감사원은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도 JDC가 관련 지침을 어기고 특정 학교 동문회나 마을 단위 행사에 선심성으로 기부금을 집행한 사례가 5년간 2백 건이 넘는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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