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시와 긴밀한 관계’…손흥민 새 파트너로 EPL 득점 3위 공격수 급부상

김민철 2024. 2. 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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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공격수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 영입 경쟁에서 은밀한 이점을 앞세워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최근 방송을 통해 "토니는 18개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케인 영입에 근접했을 당시 케인의 대체자로 토트넘에 입단하길 열망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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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공격수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 영입 경쟁에서 은밀한 이점을 앞세워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공격수로 평가된다. 노샘프턴 유소년팀 출신으로 뉴캐슬, 반슬리, 위건, 피터보로에서 경험을 쌓으며 착실히 기량을 끌어올렸다.

브랜드포드 입단은 선수 경력의 전환점이 됐다. 토니는 지난 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5경기 31골을 뽑아내며 차세대 골잡이로 급부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토니는 지난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20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36골),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다득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불법 베팅혐의 징계를 마치고 부활의 날갯짓까지 시작했다. 토니는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올시즌 리그 21라운드에서 1골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토니를 향한 관심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아스널, 첼시까지 지난해 여름부터 토니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토트넘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토니의 에이전시 CAA Stellar Sports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토트넘 소속의 벤 데이비스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담당하고 있는 CAA Stellar Sports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과 오랜 기간 협업하며 교감을 나눈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CAA Stellar Sports는 조 로든, 해리 윙크스가 토트넘을 떠날 당시 이적 협상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뢰관계는 토니의 영입 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토크’는 “레비 회장은 올여름 토니의 영입을 확보하기 위해 CAA Stellar Sports와의 관계를 활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니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익명의 소식통은 최근 방송을 통해 “토니는 18개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케인 영입에 근접했을 당시 케인의 대체자로 토트넘에 입단하길 열망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토니의 에이전트가 당시 토니의 토트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정말로 열심히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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