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충북 문화·체험 풍성
[KBS 청주] [앵커]
내일부터 나흘 동안의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충북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주요 문화 시설도 대부분 정상 운영합니다.
이자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용의 해, 설 연휴를 맞아 국립청주박물관이 '용기있는 설날'이라는 문화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년맞이 엽서 쓰기, 윷점 체험, SNS 이벤트 등이 이어지고 관람객들에게 청룡 화과자와 향초 등을 증정합니다.
연휴에는 설 당일에만 문을 닫습니다.
청주 문화제조창 일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나흘 연휴 내내 문을 엽니다.
입체주의 화가인 피카소의 도예 작품 100여 점을 볼 수 있는 기획전과 청주프로젝트 설치 미술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설맞이 관람 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바로 옆, 문화제조창 본관도 설 연휴에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과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 본관 3층 한국공예관은 설날 오전만 제외하고 문을 엽니다.
4층 공예스튜디오에서는 설을 제외한 사흘 동안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사흘간 정상 개관합니다.
설을 맞아 윷놀이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7가지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합니다.
또, 청주시립무용단은 설날인 10일 오후 4시,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특별공연 '2024 첫날'을 선보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나흘 연휴 내내 정상 운영됩니다.
특히 설 맞이 체험 행사로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가 먹이주기 시연 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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