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찬 47%-반 48%…18∼39세는 찬성, 70세 이상은 반대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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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안한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에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65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하는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폐지하고 연간 12만 원 상당의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자는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찬성한다' 47%, '반대한다' 4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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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안한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에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39세는 찬성, 70세 이상은 반대가 각각 과반이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65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하는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폐지하고 연간 12만 원 상당의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자는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찬성한다’ 47%, ‘반대한다’ 4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는 찬성 53%, 반대 43%, 30대는 찬성 52%, 반대 42%로 각각 집계됐다. 찬성이 반대보다 각 10%포인트 높다. 반면 70세 이상은 반대 52%, 찬성 37%로 나타났다. 40대(찬 46%, 반 51%), 50대(찬 47%, 반 48%), 60대(찬 47%, 반 48%)는 찬반 차이가 5%포인트 이하로, 비슷하다.
이념 성향별로는 큰 차이가 없다. 중도층은 찬성이 51%로 과반이나, 반대도 44%에 달한다. 보수는 반대(52%)가 과반이지만 찬성(44%)도 만만치 않다. 진보(찬 47%, 반 49%)는 찬반이 사실상 같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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