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예맨 후티 반군으로부터 '상선' 보호 위해 홍해 호위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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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홍해에 호위함을 파견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막기로 했다.
이는 유럽연합(EU)이 주도하는 해상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것이다.
EU가 '아스피데스'라고 부르는 이번 해상 군사작전은 미국·영국이 주도하는 '번영의 수호자 작전'과는 달리,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상선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작전은 27개 EU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하며, 독일에서도 연방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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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독일이 홍해에 호위함을 파견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막기로 했다. 이는 유럽연합(EU)이 주도하는 해상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독일 해군 호위함 헤센호가 빌헬름스하펜의 해군기지에서 출발했다. 헤센호는 이달 말에 홍해에 도착할 예정이다. 헤센호는 대공미사일을 장착한 감시·호위 전문함으로, 240명의 승조원과 해상작전헬기팀, 의료·군목 요원 등이 탑승했다.
EU가 ‘아스피데스’라고 부르는 이번 해상 군사작전은 미국·영국이 주도하는 ’번영의 수호자 작전’과는 달리,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상선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스피데스는 ‘방패’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다. EU의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 작전을 이달 19일까지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작전은 27개 EU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하며, 독일에서도 연방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지완 (2pa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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