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안 하려 짜장면 시켰는데…"덜어 먹는 게 예의" 면박 준 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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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을 새 접시에 옮겨 담지 않고 그대로 먹으려다 시어머니에게 타박받은 며느리의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일었다.
A씨는 "설거지를 안 하고 편하게 먹으려고 배달음식 시키는 건데 이게 맞냐. 어떻게 생각하냐"며 네티즌들의 동의를 구했다.
한 네티즌은 "배달음식에 무슨 예의냐. 쓸데없는 곳에 힘 빼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A씨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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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을 새 접시에 옮겨 담지 않고 그대로 먹으려다 시어머니에게 타박받은 며느리의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일었다.
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시댁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저녁을 먹으려다 서운한 일을 당했다는 며느리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었는데 어른도 많고 중고생 아이들도 많아서 짜장, 짬뽕, 탕수육을 사람 수대로 넉넉하게 시켰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음식이 왔는데 시어머니께서 부엌 찬장에서 새 그릇을 사람 수대로 꺼내고 앞접시까지 사람 수대로 꺼내시더니, 단무지와 간장 담을 종지까지 따로 꺼내셨다"고 설명했다.
결국 모든 음식을 새 접시에 덜어 먹게 됐다는 것. 배달온 그릇 그대로 먹으려고 하자 시어머니가 "덜어 먹어라. 그게 예의다"라고 말했다는 게 A씨의 얘기다.
A씨는 "설거지를 안 하고 편하게 먹으려고 배달음식 시키는 건데 이게 맞냐. 어떻게 생각하냐"며 네티즌들의 동의를 구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배달음식에 무슨 예의냐. 쓸데없는 곳에 힘 빼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A씨 편을 들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주변에 배달음식을 집에 있는 그릇으로 옮기는 사람 많이 있다. 환경호르몬 때문에 배달용기 그대로 먹는 거 싫어하더라"라며 A씨와 다른 의견을 내놨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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