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업 논란’ 존슨 ‘이게 원래 내 모습’…KCC, LG 상대로 완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KCC가 설 연휴를 앞두고 창원 LG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태업 논란을 일으켰던 알리제 드숀 존슨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훨훨 날았고, 허웅은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전창진 KCC 감독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LG 저스틴 구탕이 슛 3개를 던져 모두 꽃아 널는 집중력에 KCC는 흔들렸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송교창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KCC는 허웅의 3점슛과 존슨의 덩크슛 등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흐름을 가져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KCC가 설 연휴를 앞두고 창원 LG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태업 논란을 일으켰던 알리제 드숀 존슨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훨훨 날았고, 허웅은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전창진 KCC 감독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48-38로 전반을 마친 KCC는 3쿼터에도 식지 않았다. 3쿼터 중반 점수차가 22점까지 벌어졌을 정도였다. 선수들의 투지도 돋보였다. LG가 흘린 공이 하프라인을 넘어 굴러가자 존슨이 몸을 낮춰 따라갔다. 몸을 던져 공을 살려낸 존슨은 이를 허웅에게 넘겼고, 허웅은 수비 둘을 뚫고 득점을 올렸다. 이 장면에 전 감독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KCC는 71-53으로 4쿼터를 맞았고, LG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허웅은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23득점을 올렸고, 존슨도 14득점에 13개 리바운드를 따내며 힘을 보탰다. 이밖에 정창영과 이호현, 송교창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LG는 이관희가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부산=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