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알츠하이머 검사 결과 공개 “단기적 기억 상실, 치료ing”(김창옥쇼2)

이하나 2024. 2. 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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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이 알츠하이머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계속 병원을 다니며 검사 및 치료를 받았다는 김창옥은 "그러다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유전자는 있지만 알츠하이머는 아니다. 지금은 단기적으로 기억을 못하는 상태다. 이유는 트라우마를 경험했거나 스트레스가 너무 오래 지속됐거나. 그러니 지금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관리를 해야 할 나이다. 약도 처방받고 치료도 받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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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김창옥쇼2’ 캡처)
(사진=tvN ‘김창옥쇼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창옥이 알츠하이머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2월 8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김창옥이 건강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김창옥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아시는 분 계시겠지만 알츠하이머라는 게 알츠하이머 유전자가 있다고 한다. 저한테 그 유전자가 좀 발견된 거다. 그리고 증상도 자꾸 잊어버리고 기억을 못하는 거다”라며 “유튜브를 10년~15년 쭉 해왔는데 이건 더 이상 못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강연은 못 하고 질문만 받겠다고 했는데 어떤 기자 분이 ‘질문만 받겠다’는 빼고 ‘강연 못 하겠다’로 기사를 냈더라. 그 다음 날 은퇴라는 기사가 나왔다. 3일째 되는 날 ‘김창옥 자연으로 돌아갔다’는 얘기가 나왔다”라고 자신의 건강 문제가 이슈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계속 병원을 다니며 검사 및 치료를 받았다는 김창옥은 “그러다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유전자는 있지만 알츠하이머는 아니다. 지금은 단기적으로 기억을 못하는 상태다. 이유는 트라우마를 경험했거나 스트레스가 너무 오래 지속됐거나. 그러니 지금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관리를 해야 할 나이다. 약도 처방받고 치료도 받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스크루지 이야기를 언급한 김창옥은 “오십에 그런 이슈가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 사람은 가끔 자기 인생에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내 인생이 밤인지 낮인지.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내가 차이가 있는지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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