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 들이받고 음주측정 거부…'UN 출신' 김정훈, 검찰 송치

차유채 기자 2024. 2. 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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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 남성 듀오 UN(유엔) 출신 김정훈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6일 김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 측정 거부)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3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김씨가 이를 거부하자 경찰서로 임의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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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UN(유엔) 출신 김정훈 /사진=머니투데이 DB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 남성 듀오 UN(유엔) 출신 김정훈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6일 김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 측정 거부)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전 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검거됐다.

김씨는 당시 차량을 운전하며 진로를 변경하다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3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김씨가 이를 거부하자 경찰서로 임의 동행했다.

경찰은 입건 초기 김씨가 피해 차량이라 봤으나, 수사 과정에서 김씨의 과실이 더 크다고 판단해 치상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당시 앞 차량의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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