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배구여제다'… '김연경 24득점' 흥국생명, 정관장 3-1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기록 중이던 정관장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8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19-25, 25-23, 25-19)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24-21에서 나온 김연경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1세트를 내준 정관장은 2세트 초반 박은진의 연속 득점과 지오바나 밀라나의 오픈 공격으로 3-0으로 앞서나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산=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기록 중이던 정관장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8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19-25, 25-23, 25-19)로 승리했다. 3연승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승점 59점을 기록하며 1위 현대건설을(승점 62점)을 바짝 추격했다. 3연승이 마감된 정관장은 승점 41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이날 김연경이 2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윌로우 존슨도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가 2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흥국생명은 초반 윌로우의 득점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정관장은 메가가 공·수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흔들렸다. 흥국생명은 수비에서도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정관장을 압도했다. 흥국생명의 주포 김연경은 중요 순간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작렬했다.
정관장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염혜선 세터와 메가왓티 퍼티위를 빼고 이선우와 김채나를 투입했다. 이는 적중했다. 정관장은 12-18에서 연속 5득점을 작렬하며 17-18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17-18에서 정관장 박은진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곧이어 흥국생명 박수연의 서브 범실로 격차는 다시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24-21에서 나온 김연경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1세트를 내준 정관장은 2세트 초반 박은진의 연속 득점과 지오바나 밀라나의 오픈 공격으로 3-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윌로우와 레이나 도코쿠의 득점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상대의 범실을 9-6 역전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정관장은 8-10에서 연속 7득점을 작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한 번 역전의 아픔을 당한 정관장은 이후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계속해서 지켜나갔고 24-19에서 나온 김연경의 공격 범실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는 팽팽한 흐름이었다. 정관장이 치고 나가면 흥국생명이 쫓아오는 그림이 이어졌다. 균형추는 조금씩 정관장쪽으로 기울었다. 정관장은 14-14에서 미들블로커 정호영의 속공, 메가의 오픈 득점, 이소영의 서브 득점으로 17-14까지 격차를 벌렸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흥국생명은 레이나의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 20-20에서 이소영의 공격 범실, 박수연의 서브 득점으로 22-20을 만들었다. 그리고 24-23에서 나온 메가의 범실을 통해 극적으로 3세트를 챙겼다.
역전극을 만든 흥국생명은 4세트에도 좋은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특히 중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다채로운 공격 흐름을 펼쳤다. 지난 2세트와 3세트에서 다소 침묵했던 윌로우마저 살아났다. 분위기를 탄 흥국생명은 16-11까지 달아났고 이후 승기를 굳히고 이날 경기 승리를 가져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표은지, 남심 홀리는 뇌새적인 포즈…터질 듯한 볼륨감 - 스포츠한국
- [인터뷰] '도그데이즈' 김윤진 "주연 겸 공동제작…비타민 같은 이야기 반했죠" - 스포츠한국
- E다연, 육덕진 핑크 비키니…"젖기 전, 젖은 후" - 스포츠한국
- 말레이시아전부터 꼬였다… 로테이션 無, 클린스만의 패착[초점]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최동훈 감독 "성공도 실패도 겪어야 하는 게 영화 감독의 숙명" - 스포츠한국
- 박지영 아나운서, 다 비치는 검스 신고…'민망' - 스포츠한국
- 효연, 볼륨감 이 정도였어? 발리 접수한 비키니 몸매 - 스포츠한국
- 비교되네… '스마일맨' 클린스만, 고개 숙인 손흥민 - 스포츠한국
- [인터뷰] '도그데이즈' 윤여정 "반추하는 나이 77세…늙을수록 외로운 연습 해야죠"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안지현, 비키니 터질듯한 넘치는 볼륨감…한 줌 허리 눈길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