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엄마 위해 요강 숨겨"…아픈 추억 회상

박하나 기자 2024. 2. 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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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요강에 얽힌 추억을 고백했다.

8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요강으로 쑥 좌훈에 도전하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혜은이는 "요강에 대한 아픈 추억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혜은이는 "엄마가 아침 되면 방마다 다니며 요강을 비웠다"라며 조부모님 요강은 특히 조심스럽게 잘 다뤄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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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8일 방송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혜은이가 요강에 얽힌 추억을 고백했다.

8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요강으로 쑥 좌훈에 도전하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원숙이 선물 받은 요강을 공개했다. 이에 자매들은 저마다 요강에 얽힌 추억을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혜은이는 "요강에 대한 아픈 추억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혜은이는 "엄마가 아침 되면 방마다 다니며 요강을 비웠다"라며 조부모님 요강은 특히 조심스럽게 잘 다뤄야 했다고 전했다. 이에 혜은이는 엄마가 요강을 닦는 게 보기 싫어 숨겨놨다고. 결국 할머니에게 어머니가 야단을 맞자, 혜은이는 울면서 요강을 다시 가져다 놓았다고 고백했다.

혜은이는 "보기도 싫었다, 우리 방에는 요강 못 놓게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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