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설 연휴…이른 귀성길 정체 시작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8일 KBS 9시뉴습니다.
내일(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항공 1호기를 연결해 이시각 귀성행렬 상황 알아봅니다.
여소연 기자, 지금 비행하고 있는 곳은 어디쯤인가요?
[리포트]
네, 제가 탑승한 KBS 헬기는 저녁 8시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한 시간 정도 비행 중인데요.
지금은 경기 용인시 신갈 분기점 상공에 떠 있습니다.
도로 곳곳이 차량들로 가득 찬 모습인데요.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경부고속도로에 귀성 차량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하행선인 부산 방향에 차량들 불빛이 긴 꼬리를 물고 있는 모습, 보실 수 있는데요.
그에 비해 서울 방향은 도로가 비교적 한산한 상황입니다.
교통혼잡은 안성분기점에서 천안분기점, 목천나들목에서 신탄진나들목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40분, 목포까지 5시간 1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8일) 자정까지 수도권에선 차량 50만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주 월요일까지 고향 등으로 이동하는 사람은 2천 8백만 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내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모레(10일) 오후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자정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월요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가 개방됩니다.
지금까지 신갈분기점 상공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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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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