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우석+프림+알루마 53점’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격파...맞대결 11연승

김진재 2024. 2. 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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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이번에도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1-79로 이겼다.

알루마와 더불어 현대모비스의 1쿼터 공격을 이끌었다.

알루마가 여전히 현대모비스의 3쿼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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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이번에도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1-7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연승에 성공, 21승째(18패)를 올렸다. 가스공사와의 맞대결 11연승에도 성공했다.


케베 알루마(206cm, F)가 승리를 견인했다. 20분 동안 1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게이지 프림(206cm, C)도 20분 동안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우석(196.2cm, F)도 4쿼터에만 10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알루마가 초반부터 나섰다. 경기 시작을 깔끔한 점퍼로 기분 좋게 알린 후,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가담. 1쿼터에만 9점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도 67%에 육박했다.

최진수(203cm, F)도 적극적이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 1쿼터에만 11점을 기록했다. 효율적인 공격이었다. 야투 6개를 시도, 단 1개 실패에 그쳤다. 알루마와 더불어 현대모비스의 1쿼터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이었다. 상대 야투 성공률을 단 38%에 그치게 했다.(2점 : 5/11, 3점 : 1/5) 그 후 리바운드 사수에 성공, 속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쿼터 10개의 리바운드를 적립, 속공 득점으로 6점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적극적이었던 현대모비스가 1쿼터를 24-17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수비로 점수 차이를 늘렸다. 특히, 조동현 감독이 경기 전에 강조했던 활동량을 강조하는 수비가 잘 됐다.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도, 수비를 잘한 현대모비스는 2쿼터 한국가스공사의 야투 성공률을 40%(2점 : 5/11, 3점 : 1/4)로 막았다. 게다가 상대의 턴오버 3개를 유도했다.


그리고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프림이 주도했다. 상대의 페인트 존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속공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빠르게 달렸다. 상대 코트에 빠르게 쇄도, 수비의 붕괴를 이끌었다. 야투도 약 100%(4/4)로 효율적이었다. 2쿼터에만 10점을 기록했다. 프림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가 48-34로 전반전을 앞섰다.


알루마가 여전히 현대모비스의 3쿼터를 이끌었다. 알루마는 꾸준히 좋은 컨디션으로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갔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수비를 가볍게 공략했다. 3쿼터에만 9점에 3쿼터 야투 성공률 75%(2점: 3/4, 자유투 : 3/4)를 기록했다. 2개의 리바운드도 곁들였다.


하지만, 급격한 야투 부진에 빠졌다. 3쿼터 4분 17초를 남기고 64-44의 점수를 만들었지만, 남은 시간 동안 단 4점에 그쳤다. 3점 부진이 뼈 아팠다. 3쿼터 단 1개의 3점을 성공하는 데 그쳤다(1/8). 결국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게다가 현대모비스의 수비 집중력도 떨어졌다. 전반 한국가스공사에 단 2개의 3점(3점 : 2/9)만을 허용했다. 하지만 3쿼터에만 3개의 3점(3/7)을 허용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야투 성공률도 50%로 높았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3쿼터를 68-57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추격을 허용했다. 원활하게 득점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 4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단 5점에 그쳤다. 또, 상대에 3점을 계속해 허용하기도 했다. 5분 22초를 남기고 73-65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이우석이 중심을 잡았다.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상대가 득점하면, 받아치는 득점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도 약 80%에 달했다. 그런 이유로, 모비스는 남은 시간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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