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부터 리사까지…블랙핑크, '홀로서기' 답은 1인 기획사[종합]

장진리 기자 2024. 2. 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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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에 이어 리사도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홀로서기' 행보를 시작했다.

리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레이블 LLOUD 설립 소식을 밝혔다.

리사 역시 1인 기획사 LLOUD를 설립한 가운데, 로제의 행보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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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에 이어 리사도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홀로서기' 행보를 시작했다.

리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레이블 LLOUD 설립 소식을 밝혔다.

리사는 LLOUD에 대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내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경계를 함께 헤쳐 나가는 즐거운 여정에 동참해달라"라고 했다.

함께 공개한 새로운 프로필 사진에서 리사는 검은색 슈트를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와 시크한 눈빛으로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블랙핑크는 최근 '따로 또 같이' 행보를 공식화했다. 지난해 8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들은 오랜 논의 끝에 YG와는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각자의 길을 가면서도 블랙핑크라는 하나의 팀은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YG와 재계약을 마친 내 사람은 YG와 함께 신규 앨범을 발표하고 초대형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블랙핑크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라고 밝혔다.

▲ 1인 기획사 LLOUD를 설립한 블랙핑크 리사. 출처| 리사 인스타그램

개인 활동에서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해 각자가 추구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 제니는 개인 레이블을 설립한 이유에 대해 "개인 활동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회사를 조심스럽게 설립하게 됐다"라며 "지난 몇년간 '넌 혼자 뭘 할 수 있는 아이인가'를 많이 물어보고 용기로 부딪쳐 보자고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지수 역시 친오빠와 손잡고 개인 레이블 블리수를 설립할 전망이다. 블리수는 지수의 친오빠가 경영하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업체 비오맘 산하에 매니지먼트 본부 형식으로 설립되는 회사로, 최근 경호·회계관리·디자인·수행기사 등 경력자 공개 채용 공고를 내 회사 설립을 공식화했다.

리사 역시 1인 기획사 LLOUD를 설립한 가운데, 로제의 행보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로제는 블랙핑크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2024년 시즌 그리팅을 낸 바 있어 YG와 개인 활동 재계약을 맺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불거졌다.

▲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한 제니. 출처|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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