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VE] '클린스만 무슨 말하는지 들어보자' 대표팀 입국 현장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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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찾았다.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8일 오후 9시 15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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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인천공항)]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찾았다.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8일 오후 9시 15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 조현우, 송범근, 김영권, 김주성, 설영우, 김태환, 이기제, 김진수, 박진섭, 이순민, 김준홍이 한국으로 들어온다. 나머지 선수들은 카타르에서 곧장 소속팀 일정을 위해 이동했다.
우승에 실패했지만 대표팀의 인기는 여전했다. 대표팀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이미 입국장 앞은 축구팬들로 가득하다. 팬들의 여론은 반반이다. "잘하지도 않았는데 빨리 오기나 해라"며 강하게 질책하는 팬도 있었다.
제일 주목받는 건 클린스만 감독의 발언이다. 현재 국민적인 여론은 클린스만 감독의 사퇴를 원하는 분위기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역대 최고 수준의 국가대표팀을 데리고도 겨우 4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16강에서는 조규성, 8강에서는 손흥민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여론은 더욱 분노로 가득했을 것이다.
"결과로 평가해달라"고 말하던 클린스만 감독은 4강 탈락 후 말을 번복했다. 사퇴 의사를 물어보는 질문에 "지금 당장 해야할 건 한국으로 돌아가서 대회를 세밀하고 분석하고 더 보완해야 하는 것이다. 어쨌든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도 치러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이번 대회를 잘 분석해서 앞으로 더 잘 준비하는 게 현재로선 시급한 것 같다"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계속해서 잡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간 동안 입장이 달라졌을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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