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소프트, 최대 1억엔 '도쿄도 해외지원 프로그램' 선정

김태현 기자 2024. 2. 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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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는 유망한 해외 법인이 도내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해외기업 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는 "법인 설립 단계부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일본 시장에서 루나소프트가 도쿄도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게 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법인 설립과 함께 일본 진출을 본격화하고 3년 내 일본시장에서 누적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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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루나소프트

루나소프트가 도쿄도 해외기업 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억엔(약 8억9415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따.

도쿄도는 유망한 해외 법인이 도내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해외기업 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법인 설립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억엔까지 도쿄도가 직접 지급한다. 현지 금융기관과 연계해 보조금 운용 컨설팅 및 행정처리를 지원한다.

루나소프트는 해외기업 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협력하고 있으며 오는 5월까지 일본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법률 자문 비용, 인건비, 사무실 임대료 등을 도쿄도로 지원 받는다.

루나소프트는 비즈메시지, 챗봇,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솔루션 등을 제공해 국내 중소-중견 e커머스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을 이끌어왔다. 도쿄도가 주목한 부분도 이 대목이다. DX가 더딘 일본에 한국형 솔루션을 이식한다면 소비자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는 "법인 설립 단계부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일본 시장에서 루나소프트가 도쿄도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게 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법인 설립과 함께 일본 진출을 본격화하고 3년 내 일본시장에서 누적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루나소프트는 일본 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글로벌 CRM 메시지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인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타깃 마케팅 서비스를 론칭하고, 일본 현지 고객의 구매 여정을 반영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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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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