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학폭" 의혹 제기한 기자·제보자, 명예훼손 기소

차유채 기자 2024. 2. 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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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의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매체 기자와 제보자 등에 대해 검찰이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를 청구했다.

8일 SBS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이날 남주혁의 학교 폭력 의혹을 보도한 기자와 제보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 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제기한 의혹이 허위성이 인정되고, 이로 인해 남주혁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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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남주혁의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매체 기자와 제보자 등에 대해 검찰이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를 청구했다.

8일 SBS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이날 남주혁의 학교 폭력 의혹을 보도한 기자와 제보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 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약식기소는 용의자가 저지른 일이 징역형보다 벌금형에 가깝다고 판단했을 때 검찰에서 청구하는 것이다. 검찰은 이들이 제기한 의혹이 허위성이 인정되고, 이로 인해 남주혁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이 제보자는 2022년 6월 한 언론사를 통해 중·고등학교 6년간 학교 폭력을 당했고, 가해자 무리 중 한 명이 남주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소속사나 배우에게 한 차례도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일방적인 보도라며 기자와 제보자를 고소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매니지먼트 숲 측은 OSEN에 "기사를 통해 (상황을) 접해서 현재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남주혁은 지난해 3월 입대해 현재 육군 군사경찰대에서 복무 중이다. 남주혁의 전역일은 오는 9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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