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캘리포니아, 폭풍우 피해 확산

최현미 2024. 2. 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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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강한 폭풍우가 덮쳐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내에는 하루 동안 104mm의 비가 쏟아져 20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파손됐습니다.

여기에 기온이 낮은 샌디에이고 산맥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미국 서부에는 이전 보다 최대 40%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싱가포르는 내일도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뉴델리에는 옅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모스크바는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베를린과 로마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토론토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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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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