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귀성길 뿌연 하늘‥설 연휴 내내 먼지 기승
[뉴스데스크]
이번 설 명절 날씨가 아주 험난하지는 않겠지만 미세먼지가 변수가 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대기 정체가 이뤄지면서 내일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여기에 경기와 충청, 호남 내륙으로는 안개까지 뒤엉켜 가시거리가 200m 아래까지 좁혀질 수 있겠습니다.
귀성길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또 설날 당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연휴 내내 먼지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설날 당일 오후 충청과 호남 제주에는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기온이 떨어지는 밤부터는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전국 내륙이 차츰 개겠지만 제주에는 또 한 차례 비나, 산지에는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남쪽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면서 뱃길 불편이 우려돼서 이용하시는 데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도 먼지 구름 사이로 햇살이 가득 비추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초봄처럼도 느껴지겠습니다.
화요일 출근길에는 아침 기온도 영상권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하늘은 혼탁하지만 마음만은 평안한 명절 보내세요.
지금까지 연휴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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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69965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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