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빵! 빵! 포든이 총을 쏜 이유 “나한테 스나이퍼라고 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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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이 세리머니의 의미를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1로 승리했다.
포든은 맨시티 통산 251경기 74골 50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든은 23세이지만 맨시티에서 PL 5회, FA컵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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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필 포든이 세리머니의 의미를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49점으로 2위, 브렌트포드는 승점 22점으로 15위가 됐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브렌트포드였다. 전반 21분 플레켄의 골킥을 아케가 토니에게 밀리면서 처리하지 못했고 그대로 수비 뒷공간으로 흘렀다. 무페이가 빠르게 파고들면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고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피녹이 머리로 처리했지만 멀리 나가지 않았다. 포든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슴으로 잡고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맨시티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8분 더 브라위너가 좌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포든이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포든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5분 로드리가 중앙에서 홀란드에게 패스했고 홀란드가 바로 포든에게 내줬다. 포든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침착한 마무리로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 단연 주인공은 포든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포든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3골을 포함해 볼 터치 98회, 패스 성공률 95%(82회 중 78회 성공), 키패스 3회, 롱볼 1회(4회 시도), 유효 슈팅 4회, 막힌 슈팅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9.8점이었다. 만점에 가까웠다.
포든은 골을 넣을 때마다 총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시그니처 세리머니가 없던 선수였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됐다. 포든은 “나와 선수들 사이에 약간의 농담이 있었다. 슈팅 게임에서 내가 슛을 많이 쏴서 나를 스나이퍼라고 불렀다”라고 이야기했다.
포든은 맨시티 유스를 거쳐 맨시티에서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2017-18시즌 데뷔에 성공했고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입지를 넓혀 나갔다. 포든은 맨시티 통산 251경기 74골 50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든은 23세이지만 맨시티에서 PL 5회, FA컵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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