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권도형 측근 한창준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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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함께 도피했다 국내로 송환된 한창준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가 구속됐습니다.
한 씨는 테라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처럼 속여 루나 코인을 판매·거래해 최소 536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테라·루나 폭락 직전인 2022년 4월 한 씨는 권 씨와 해외로 도주했다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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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함께 도피했다 국내로 송환된 한창준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8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한 씨에 대해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 씨는 테라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처럼 속여 루나 코인을 판매·거래해 최소 536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 씨는 차이페이 고객의 전자금융 결제정보 약 1억 건을 동의 없이 테라 블록체인에 기록해 무단 유출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테라·루나 폭락 직전인 2022년 4월 한 씨는 권 씨와 해외로 도주했다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법무부는 몬테네그로 당국으로부터 한 씨의 신병을 인도받아 송환한 뒤 지난 6일 남부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한편 권 씨는 범죄인 인도를 승인한 몬테네그로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로, 현지 법원이 송환 결정을 유지하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권 씨의 송환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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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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