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 대통령 신년 대담에 "공영방송 악용한 홍보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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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 방송에 대해 "공영방송을 악용한 그야말로 홍보 다큐"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사실관계는 분명하고, 어쨌든 대통령 부인이 명품백을 받은 것"이라며 "대통령이 정치 공작을 얘기하고 본질을 얘기 안 했다, 이것은 대단히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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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 방송에 대해 "공영방송을 악용한 그야말로 홍보 다큐"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저녁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국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답변을 원했는데 완전히 하고 싶은 얘기만 하고 연출하지 않았느냐"며 "마치 구정연휴 때 꽉 막힌 길을 가는 교통체증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라고 답변한데 대해 "대단히 실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사실관계는 분명하고, 어쨌든 대통령 부인이 명품백을 받은 것"이라며 "대통령이 정치 공작을 얘기하고 본질을 얘기 안 했다, 이것은 대단히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이 추진중인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이 그동안 갖고 왔던 국토균형과 지방분권은 어디 갔느냐"며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득실을 따져 하는 얘기로 국민이 현명해서 금방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995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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