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편집한 ‘윤석열 다큐’…사과는 없었다 [공덕포차]

송채경화 기자 2024. 2. 8.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밤 10시 KBS의 '특별대담-대통령실을 가다'를 통해 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실망하고 있지만, 당사자를 비롯해 대통령과 여당 어디에서도 책임 있는 모습을 찾기 어렵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밤 10시 KBS의 ‘특별대담-대통령실을 가다’를 통해 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방송에서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며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고 말했는데요. ‘정치 공작’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사과는 끝내 하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같은 날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부 당시에 영부인에 관한 여러 가지 의혹들이 훨씬 더 많았다”며 비판의 화살을 전 정부에 돌렸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실망하고 있지만, 당사자를 비롯해 대통령과 여당 어디에서도 책임 있는 모습을 찾기 어렵습니다.

3일 동안의 편집을 거쳐 방송된 윤석열 대통령의 KBS 대담을 지켜본 국민들은 과연 설 밥상에서 어떤 평가를 나누게 될까요?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은 한동훈 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전망해 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