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카드, 잃어버렸는데…누가 500만원 썼다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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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된 하이패스 카드로 500만원 가까이 결제된 사건이 일어났다.
8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는 분실한 하이패스 카드로 수년간 통행료 결제가 됐다며 고소장을 냈다.
지난 2019년 선불형 하이패스 카드를 SUV차량에 꽂아둔 채 중고차 매장에 넘겼는데, 이 카드를 누군가 사용해 수백회가 결제된 것이다.
조사 결과 지난해 2월1일부터 같은 해 11월6일까지 이 카드로 총 597회 468만6000원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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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분실된 하이패스 카드로 500만원 가까이 결제된 사건이 일어났다.
8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는 분실한 하이패스 카드로 수년간 통행료 결제가 됐다며 고소장을 냈다.
지난 2019년 선불형 하이패스 카드를 SUV차량에 꽂아둔 채 중고차 매장에 넘겼는데, 이 카드를 누군가 사용해 수백회가 결제된 것이다.
조사 결과 지난해 2월1일부터 같은 해 11월6일까지 이 카드로 총 597회 468만6000원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카드를 정지시킨 후 경찰에 신고했다.
다만 경찰이 한국도로공사를 압수수색해 CC(폐쇄회로)TV를 확보하려 했으나 보관 기간을 넘겨 이미 영상은 삭제된 상태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제출한 자료와 함께 추가 증거가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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