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박자매 동반 활약' 우리은행, 하나원큐에 낙승... 정규리그 2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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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과 박지현이 활약한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2위를 확보했다.
1쿼터, 우리은행 18-10 하나원큐 : 꾸준한 득점 흐름, 분위기 가져가는 우리은행 하나원큐는 신지현, 박소희, 최지선, 김정은, 양인영이 선발로, 우리은행은 박혜진, 나윤정, 박지현, 이명관, 김단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쿼터, 우리은행 77-64 하나원큐 : 추격과 방어 사이, 2위 확보하는 우리은행 하나원큐가 이다현 3점으로 8점차로 좁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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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과 박지현이 활약한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2위를 확보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77-6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9승 5패를 기록하며 2위를 확정지었다. 하나원큐는 2연패와 함께 16패(8승)째를 당하며 4위에 머물렀다. 5위 인천 신한은행과는 한 경기차로 줄어 들었다.
1쿼터, 우리은행 18-10 하나원큐 : 꾸준한 득점 흐름, 분위기 가져가는 우리은행
하나원큐는 신지현, 박소희, 최지선, 김정은, 양인영이 선발로, 우리은행은 박혜진, 나윤정, 박지현, 이명관, 김단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가 김정은 점퍼에 더해진 박소희 3점으로 5-2로 앞섰다. 이후 우리은행이 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연거푸 득점으로 환산하며 앞서갔다. 박지현과 박혜진 그리고 나윤정이 번갈아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차를 넓혀갔다. 하나원큐는 좀처럼 공격이 점수로 바뀌지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우리은행이 박혜진 3점으로 15-10으로 앞섰다. 하나원큐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수에 걸쳐 보여지는 균열을 봉합해야 했다.
우리은행이 최이샘 3점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고, 하나원큐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결국 우리은행이 8점을 앞섰다. 이후 양 팀 추가점은 없었다.
2쿼터, 우리은행 43-24 하나원큐 : 효율적인 공격 전개, 달아나는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한껏 달아났다. 잠시 탐색전(?)을 거쳤던 우리은행은 3분이 지나고 터진 노현지 릴레이 3점으로 28-14,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하나원큐도 1쿼터 후반 답답했던 공격 흐름에서 탈피하며 점수를 만들었지만, 외곽 수비에서 아쉬움으로 인해 점수차를 넓혀주고 말았다.
이후 공격 흐름이 저조했다. 양 팀은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2분이 넘는 동안 만들어진 점수는 6점이었다. 4분에 다다를 때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중반을 넘어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하나원큐가 공격에서 흐름을 살려내며 점수를 쌓았고, 우리은행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은행이 19점을 앞섰다.
3쿼터, 우리은행 61-50 하나원큐 : ‘추격 시동’ 하나원코, ‘방어 성공’ 우리은행
하나원큐가 경기 재개와 함께 5점을 집중시켰다. 우리은행이 한 차례 달아났다. 하나원큐가 멈추지 않았다. 양인영, 김애나 릴레이 포로 33-45, 순식 간에 12점차로 좁혀갔다. 우리은행은 방심의 허를 찔린 느낌이었다.
이후는 난전이었다. 하나원큐가 추격했지만, 전열을 정비한 우리은행이 응수했다. 5분이 지날 때 51-39, 우리은행이 12점을 앞서 있었다. 이후는 점수를 주고 받았다. 우리은행이 10~12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우리은행이 11점을 앞섰다. 우리은행이 달아나지도, 하나원큐가 추격하지도 못한 후반이었다.
4쿼터, 우리은행 77-64 하나원큐 : 추격과 방어 사이, 2위 확보하는 우리은행
하나원큐가 이다현 3점으로 8점차로 좁혀갔다. 우리은행이 보고 있지 않았다. 김단비 돌파를 시작으로 최이샘 등 득점이 이어지며 69-53, 순식 간에 16점차로 달아났다. 이후는 득점을 간간히 주고 받았다. 4분 30초가 지날 때 여전히 우리은행이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갔다. 하나원큐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큰 변화는 없었다. 우리은행이 계속 두 자리 수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가비지 타임이 적용되었다.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2위 확보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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