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날벼락'‥전통시장서 차량 돌진해 4명 다쳐
[뉴스데스크]
◀ 앵커 ▶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의 한 전통시장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해 행인들을 덮쳤습니다.
명절 장을 보러 나온 부부가 다리를 크게 다치는 등 손님과 상인 4명이 다쳤습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트럭 노점상 앞에 과일을 고르는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정차해 있던 승용차가 후진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과일 트럭으로 돌진합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사람들은 미처 피할 새도 없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10분쯤 전북 김제 요촌동의 전통시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김희숙/목격자] "물건 파는 아줌마하고 두 사람은 물건을 사려고 트럭 뒤에 서 있었어. 저 뒤에서 오는데 '뻥' 소리가 저기까지 나더래."
장날은 아니지만 설 대목을 맞아 차량과 사람이 몰린 시장 길에 차량이 돌진하면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장을 보러 온 손님과 상인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에 나온 부부는 다리를 크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차가 돌진했다, 사람이 깨어있다' 이런 식으로 신고가 들어왔네요. '인도의 사람을 쳤다' 이런 식으로."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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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진성민(전주)
전재웅 기자(rebear@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69947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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